로버트 베흐렌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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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6-04-25 23:29 조회352회 댓글0건본문
미국의 도시 조각 작품이 모두 거대하며 제 존재를 과시하려 한다고는 하지 못한다. 로버트 베흐렌스가 이처럼 덴버의 컨벤션 센터에 세워 놓은 작품이 바로 그런 사례에 속한다. 이 작품은 잔디밭에 콘크리트로 높낮이를 서로 다르게 만들어 놓고 세워 놓았으며 가운데는 거울로 바다의 암초처럼 만들어 놓았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준다기보다는 끊임없는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나무, 구름, 통행자, 거리 풍경을 비추어 주며 지칠 줄 모르는 파도처럼 계절에 따라 미묘한 변화를 겪는 해와 달을 비추어 준다. 고지 도시의 맑은 공기 속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이 작품을 보면 우주가 자연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도시가 수정 공 안에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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